충청남도교육연수원(원장 김학렬)은 28일 동계 교원연수 과정 개강식을 갖고, 기쁨과 보람이 함께하는 선진연수 운영의 첫날부터 연수생들의 뜨거운 열기로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날의 개강식에는 초등 1급 자격연수생, 중등 교감 자격연수생과 초,중등 전문직 임용예정자를 포함하여 300여명이 참여하여, 4주～6주에 걸쳐 교과에 대한 심화 연수와 교원으로서의 학교경영에 대한 리더십을 함양하고 실무능력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강좌를 수강하며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기 연찬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김학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연수원에서 정성을 들여 준비한 연수를 통하여 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교육현장에 돌아가서 연수 받은 내용을 적용하고 환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부단한 자기 연찬을 통해 다가오는 교원평가에 대비하고 교직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충남교육연수원에서는 연수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금년도에 20여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강당 및 소강당의 의자 교체 및 시설 정비를 완료하여 개별 공간을 확대했고, 바닥 공사와 복도 시설 개축을 완료하고, 후동 창조동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쾌적한 분임활동실과 편의시설을 조성했고, 강사 대기실을 2실로 확충하고 새롭게 꾸며 산뜻한 휴식 공간 제공을 통한 최상의 강의 여건 조성 등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

아울러 연수기간 동안 여러 대의 관내 통근버스를 운행하여 연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통근할 수 있도록 고객 감동의 연수행정서비스 헌장을 실천하고 있어 연수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2010년 1월 4일부터는 <초등 사회과 수업전략과 기법>, <학습 방법의 학습>, <중등 국어과 수업전략과 기법>, <중등 수학과 수업전략과 기법>, <중등 교육평가 방법>, <여성 리더십 개발> 등 학력증진을 위한 교과 중심의 직무연수를 추가로 운영하여 총 600여명의 연수생들에게 폭 넓은 연수운영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육력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