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대전시와 적극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 신임 청장이 대전시와 국방 반도체 관련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이장우 대전시장을 접견한 석종건 방사청장은 이후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방사청은 28년까지 완전히 대전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와 방사청이 긴밀히 협조해서 국가 안보 분야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는 국가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어떤 얘기가 오갔냐는 질문에 석 청장은 “국방 반도체 부분에 대해서 이미 과거에도 협력 관계를 꾸준히 해왔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같이 가자고 말했다”며 반도체 분야 협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방사청 이전과 관련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며 “보답 차원에서 저희도 국방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