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원팀"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최종 후보 경선에서 만났던 이택구 후보가 원팀을 위해 양홍규 후보 캠프를 14일 전격 방문했다. 

이날 이택구 예비후보의 방문에는 자신의 선거캠프에 있었던 김철권 전 서구의원, 박인국 전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 지부회장, 이종호 전 시의원과 이병철 대전시의원 등이 함께 동행했다. 

이택구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저는 양홍규 후보님과는 국민의힘 서구을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했다. 그러나 우리가 이겨야 할 적은 민주당 후보”라며 “이번 총선에서 꼭 이겨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며 사실상 박범계 민주당 후보를 이겨야 할 적으로 지칭했다.  

국민의힘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 된 양홍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신 이택구 전 행정부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2년 이후 12년간 민주당에 빼앗긴 서구(을)를 반드시 탈환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그동안 양홍규 예비후보와 호흡을 꾸준히 맞춘 김천겸, 권오중, 전수봉, 성관용 핵심 맴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