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학부모와의 어려움! 우리에게 call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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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학부모와의 어려움! 우리에게 call 하세요
  • 김태영 기자
  • 승인 2009.12.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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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동부다문화교육센터 통역도우미 양성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동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지난 21일(월)부터 오는 31일(목)까지 2주간 국제결혼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통역도우미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역도우미 양성 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중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온 결혼이주 여성들로 총 17명이며, 한국어가 능통한 교육생들이 대부분이고 한국어 능력은 부족하지만 봉사하고 싶다는 열정이 있는 결혼이주여성도 참가했으며,

교육생들은 2주 동안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 한국 사회 예절, 상담이론 및 기법, 학교 환경 및 특성에 대한 이해, 다문화교육 사례, 통역 실습 등의 교육과정으로, 교육청 장학사, 현직 교사 및 전문 상담가, 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교수 및 원어민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국어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이들은 교육을 마친 후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교사들이 다문화가정 학생과 관련해서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되며,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교 선생님 간에 의사소통 어려울 때, 가정통신문의 번역 서비스 등으로 학교에서 요청하면 언제든지 지원해 줄 수 있게 된다.

동부다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학교 현장 및 다문화가정에서 각자의 가치를 발휘 할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말했으며,

대전시교육청 노평래 초등과장은 "외국부모 가정이나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어 사용이 미숙한 부모의 경우 학교와 다문화가정간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문제를 다소 해결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대전시교육청은 2010년에도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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