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기원, 마늘 주산지 ‘잎집썩음병’ 발생…방제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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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기원, 마늘 주산지 ‘잎집썩음병’ 발생…방제 서둘러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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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봄철 신속한 방제로 피해 최소화·예방 강조

[내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마늘 ‘잎집썩음병’내부사진
마늘 ‘잎집썩음병’내부사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5일 최근 마늘 주산지인 서산·태안 지역에서 ‘잎집썩음병’이 지속 발견되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방제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마늘 잎집썩음병은 봄철 10℃ 전후의 낮은 온도와 지상부 경계 부위 토양이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며, 편모를 가진 세균이 물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면서 확산한다.

특히 서·태안지역의 지난달 평균기온은 6.4℃로 평년과 유사했으나 일조시간이 11%나 줄어 병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마늘 ‘잎집썩음병’내부사진
마늘 ‘잎집썩음병’외부사진

마늘 잎집썩음병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병 전 예방을 위해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따라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고 발생했을 경우 약제 살포와 함께 증상이 보이는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한다.

이중원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육종팀장은 “기존에 마늘 잎집썩음병이 발생한 밭은 예방적 방제가 필수”라면서 “발병 초기일 경우 발생주 제거 및 꼼꼼한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만큼 발견 즉시 방제할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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