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시지회(지회장 김창수)는 지난 4일 오전 호텔 선샤인에서 2024년 제36회 정기총화를 개최했다. 

이용철 사무국장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김창수 대전지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장, 서철모 서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강재규 선양소주 본부장, 박재유 대전시 식의약안전과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줬다. 

또 장상목 한국외식업중앙회 대덕구지부장, 박정환 동구지부장, 김기완 중구지부장, 김영제 서구지부장, 이권재 유성구지부장, 대의원등이 참석했다. 

이번 2024년 제36회 정기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눠진행됐으며 1부는 국민의례, 홍보영상물 상영, 표창장 및 장학금 수여,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2부에는 2003년도 중요사업 실적 보고 의안 채택 및 의결, 폐회 순으로 마무리 됐다. 

김창수 대전시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대전시가 그동안 지역 인력강화를 위해 노력해 주셨다. 특히 무료직업소개사업 등도 성과가 있었다”면서 “이장우 대전시장님의 관심에 감사 드린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이와 더불어 전강식 중앙회장님은 용산과 국회의원 간담회를 통해 중앙회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셨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또한 아이씨푸드와 선양소주 등 많은 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 외식업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코로나로 가장 어려웠던 직업군이 외식업이다.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셨다”고 격려하면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사무실, 중앙회 연수원, 요리전문학교를 대전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외식업중앙회가 대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지역소주 선양소주에 대한 언급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 시장은 “소주하면 선양이다. 가능하면 선양을 먹으려 노력한다”며 “선양은 우리 지역 소주다. 우리가 사랑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하기 위해 강단에 올라 선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회원들에게 작년에 약속을 했다. 힘든 법안 등을 개정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 다녔다”고 말하면서 “외식업 쪽에는 외국 인력을 받아 본적이 없다. 1만 3000명이 올 4월에 들어온다. 대전에도 배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서 “이장우 대전시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중앙회연수원, 교육원 등 대전이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땅도 많이 확보된다면 여기 계신 회장님과 대의원들과 상의해서 열심히 추진해 보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대전을 대표하는 맛컬럼니스트인 이성희 컬럼니스트도 참석해 행사의 무게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아이씨푸드(대표 박균익), 선양소주(대표 조웅래, 김규식), 중리동 중부회수산(대표 이대열), 송촌동 푸짐한활어회 본점(대표 김창수), 용문동 옥당순대(대표 이재환), 대전시지회 5개구 지부장(장상목, 박정환, 김기완, 김영제, 이권재) 대전시지회장(김창수), 팬쿠킹 아트 아카데미(대표 유미희), 김정덕 세무회계사무소, 하나은행 용문역지점(지점장 김석봉), 풍년푸드 농협중도매인285(대표 정성관), 세무법인 참길(둔산지점), 중리동 한우백화점(대표 이효숙), 마라톤정형외과병원(원장 이정범) 등이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