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후보 "북 치고 장구 친 한동훈, R&D예산 누가 깎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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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후보 "북 치고 장구 친 한동훈, R&D예산 누가 깎았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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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후보 ”대통령 기분따라 국정운영·최소한 반성도 없어“ 직격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황정아 후보
황정아 후보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황정아 국회의원 후보가 7일 대전 유성구를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 “여당의 대표라는 사람이 대통령 말 한마디에 유성의 민생경제 그 자체인 R&D예산 4.6조원을 날린 것에 반성조차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지원유세에서 R&D 예산 증액에 대해 “반드시 관철하게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황정아 후보는 SNS 등을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황 후보는 “R&D 예산 누가 깎았었습니까?”라고 꼬집으며 “대통령의 기분따라 북치고, 장구치면서 국정운영을 해왔다는 자기 고백 아닙니까?”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황 후보는 “대전시민들에게 사과하기는커녕 최소한의 부끄럼도 없이 자화자찬하는 꼴”이라며 “왜 현장 연구자들, 민주당이 R&D 예산 삭감하면 안된다 외칠 때는 가만히 있었던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연구현장은 이미 파탄났는데 1년 더 고통받으라는 것이냐”면서 “본인들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추경이라도 하겠다 하는게 정부와 여당의 책무”라며 R&D 자금 긴급수혈을 위한 추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후보는 “윤석열 정권 지금도 국민들을 ‘입틀막’, ‘파틀막’하는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더 오만하고, 더 무도하고, 더 자기들 기분 내키는대로 하지 않겠냐”며 “퇴행이 비가역적이 되기 전에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황 후보는 “R&D 예산 국가예산의 5% 이상 투입 법제화, 올해 R&D 추경을 통한 R&D 시스템 복원 반드시 해내겠다”면서 “여러분들의 한 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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