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대전에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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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대전에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투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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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젊은 과학자와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 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4.10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을 찾아, 중구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으능정이에서 열린 박용갑 국회의원(중구) 후보 지원유세를 참석해 대전과 충청이 정치의 균형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 투표를 마친 이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과학기술 수준이 그 나라 국력을 결정한다. IMF 같은 정말로 어려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 R&D 연구개발 예산 삭감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윤석열 정부가 연구개발 예산을 대대적으로 삭감해 학생들이, 대학원 석·박사과정 분들이 생계유지를 못해 연구개발 안 하고 다른 것 해 볼까, 뭐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한다. 슬픈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국가가 젊은 과학도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이 주권과 투표를 포기하면 그만큼 소수 기득권자 몫이 된다. 젊은 과학자와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 달라.”며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사전투표 후 박용갑 국회의원 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대전 모든 후보들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전 총집결 유세’를 위해 으능정이를 찾은 이 대표는 “대전과 충청은 한반도 정치에서 균형추 역할을 해 왔다.

리트머스 시험지 같다”며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 달라. 민생이 개선됐나, 경제가 발전했나, 민주주의가 더 나아졌느냐”는 말로 윤석열 정부의 책임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우리가 삶 속에서 일상적으로 느끼는 경제는 폭망했다. 윤석열 정권의 방식으로 계속하면 세계 5대 무역흑자 국가가 200대 무역적자 국가가 돼 버리고, 경제성장률은 1.4%로 폭락해서 일본에 추월당하고, 출생률은 0.6%로 떨어지는,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서민들이 살아갈 길을 열어주자는 데는 전혀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책임을 물어야죠? 정신을 차리게 해야죠? 투표해야죠? 주권을 행사해서 그들이 제정신 차리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만이 할 수 있다”는 말로 투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총선에 대해 이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지켜내서 국정을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고, 정권의 역주행과 폭주를 저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 정부·여당의 악법과 개악 시도를 막느냐 없느냐가 결판나는 것이다.”며 “전국에서 이겨야 한다.

전국에서 반드시 국민의힘의 과반을 저지해야 한다.”며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주인을 거역하는 머슴에 대해서는 주인의 지엄함을 보여줘야 한다.

이번 4월 10일이 바로 그날이다”며 “4월 10일은 민주당 후보들이나 민주당이 승리하는 날이 아니라, 여러분이 이 나라 주인이라는 것을 선포하는 날, 여러분이 주인으로서 주인을 거역한 잘못된 정치 세력에 대항해서 싸워 승리하는 날”이라는 말로 투표 참여를 통한 국민 승리를 강조했다. 

이날 대전 총집결 유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박용갑 중구 국회의원후보,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장철민(동구,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서구 을)·조승래(유성 갑)·박정현(대덕구)·장종태(서구 갑)·황정아(유성을)국회의원후보와 최옥술 (유성구 나) 기초의원후보가 모두 참석, ‘정권심판’과 대전의 승리를 위한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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