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곤 후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낙선인사 현수막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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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곤 후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낙선인사 현수막 걸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12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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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유지곤 후보 낙선현수막
유지곤 후보 낙선현수막 모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다음날, 당선자들의 희망찬 현수막 가운데 자신을 지지해준 시민을 잊지 않고 감사를 표하는 낙선자들의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다음날인 4월 11일부터 23일까지 해당 선거구 안의 동마다 현수막을 1개씩 게시할 수 있다. 

낙선자의 현수막을 통해 유권자는 그들이 어떤 자세로 패배를 받아들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 것인지 유추할 수 있다. 

먼저 서구갑에서 낙선한 무소속 유지곤 후보가 유권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이 담긴 낙선인사 현수막을 내걸었다. 

유지곤 후보는 SNS를 통해 “장종태 후보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혜와 경륜으로 서구민의 행복을 위해 힘껏 일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무소속 출마자로서 최선을 다했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보내주신 성원을 잊지 않겠다”며 낙선인사를 마무리했다. 

당선자들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하는 반면 정치인에게 낙선이란 뼈아픈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제22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낙선자들이 낙선을 발판삼아 더 도약하게 될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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