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가정과 함께 한국 전통 밥상 만들기 체험에 나서
[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공주시 금학동(이재겸 동장)은 지난 13일 금학동 작은도서관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10가구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한지를 이용해 한국 전통 문양을 넣은 팔각상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정희(국적 필리핀) 씨는 “한지를 사용해서 만든 밥상이 가벼우면서도 견고해서 신기했다. 특히, 종이 가장자리를 손으로 찢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연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어서 이런 게 한국의 멋인것같아 만드는 과정 내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겸 금학동장은 “팔각상 만들기는 선주민들에게도 매우 생소한 체험인데, 한국 전통을 우리 다문화가족분들이 이어주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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