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서천군기벌포영화관(센터장 김세용)은 문화소외지역 문화접근성 보장을 위한 ‘서천군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하는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한 <모셔오는 문화서비스>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셔오는 문화서비스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벌포영화관과 관광버스회사가 협력해,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기벌포영화관에서 최신개봉 영화를 관람하고 관내 관광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에게 문화누리카드를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알리는 것을 넘어서 서천군 내에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작하였다.

관내 관광지로는 국가민속문화재인 서천 이하복 고택과 문헌서원으로 두곳의 기관에 협조 요청하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영화 상영작은 4월 기대작인 ‘범죄도시4’를 선정하였으며,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모셔오는 문화서비스>는 4월 26일에 첫 시행 예정이다.

기벌포영화관 김세용 센터장은 “이동 수단 부재 및 기타 사정으로 문화 활동 참여가 어려운 서천군 지역 문화누리카드 소지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과 더불어 각종 문화시설 체험 등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향후 서천군 문화 소외 주민의 문화 참여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벌포영화관은 연중무휴, 13시~2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벌포영화관으로 041)956-79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