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모바일 신분증 사업 강화를 위한 전사적 역량 결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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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모바일 신분증 사업 강화를 위한 전사적 역량 결집 나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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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 시스템 구축, 해외 모바일 신분증 수출 등 ICT사업 활성화 추진
국제표준 ITSM 도입, 장애대응 훈련 등 안정적 서비스 운영체계 확보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 www.komsco.com)는 17일 대전 본사에서 ICT 사업전환과 수출 확대를 위한 '모바일 신분증 사업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조폐공사는 ΄21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로드맵에 맞춰 국가신분증 모바일화를 추진 중이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 국정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증명 기술(DID)이 적용된 최신 신원인증 서비스로서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효력이 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현재 약 135개 편의서비스와 연계되어 국민들의 편리한 신원정보 확인에 사용 중이다.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력은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되고 중앙 서버에는 저장되지 않아 사용자 본인만 알 수 있다. 개인 사생활 침해가 어렵다는 장점이 있어 새로운 디지털플랫폼정부 프로젝트로서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현재 235만 명이 이용 중이며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누구나 발급 가능하다.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해 IC칩이 내장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후 스마트폰 어플(모바일 신분증 APP)을 설치하고 IC운전면허증을 태그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앞서 조폐공사는 개인정보의 더욱 안전한 보관과 편리한 사용을 위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ITSM을 도입했다. 체계적인 장애대응 시스템도 강화하여 서비스 운영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성창훈 사장은 “안정적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운영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이라는 정부정책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모바일 신분증뿐만 아니라 필리핀 등 해외 모바일 신분증 수출 사업에도 힘써 공사 비즈니스 모델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글로벌 ICT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전문인력 채용, 워크숍 정례화 및 전문가 초빙 강연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적된 ICT역량을 활용하여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표준에 부합한 서비스 운영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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