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당골' 케이블TV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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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당골' 케이블TV 대상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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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특성화대학 면모 보여

[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영상연출과 홍태선 교수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당골’ 이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다큐멘터리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케이블TV방송대상은 드라마, 예능&오락, 문화예술 교양, 다큐멘터리, 어린이, 음악 총 6개 분야로 나눠 매년 케이블TV 방송사업자들의 자체 제작 의지를 고취하고자 시상하는 행사다. 주체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994년 설립된 방송 단체로 현 기준, 채널사용사업자(PP) 58개 법인, 케이블TV방송국(SO) 89개사, 전송망사업자 등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골’은 집안 대대로 무업(巫業)을 가업으로 이어받아 살아온 세습무를 일컫는 전라도 지역 방언으로, 신내림을 받은 강신무, 학습무, 굿악사 등 진도 내 무업과 관련된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통해 진도 무속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우리에게 전하는 가치는 무엇인지를 재발견하는 다큐멘터리다.

LINC 3.0 사업제작 지원을 통해 (재)국악방송과 산학공동 기술콘텐츠 개발로 제작된 작품으로 2023년 12월 29일 국악방송 TV에서 첫 방송 되었다.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이자은 배우는 2015년 영화 ‘석조저택살인사건’으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광고 등 수십 편에 출연한 관록 있는 배우로서, 극장판 ‘당골’에도 출연하여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당골은 올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유세문 산학협력단 처장은 ‘당골’이 진정한 산학협력 모델을 통한 산학 공동 성과물로 인정받고, 명실공히 한국영상대가 방송영상 특성화 대학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다시 한번 마련했다고 하며, 교수들과 학생들이 연출과 프로듀싱, 촬영, 후반 작업 전 과정에 걸쳐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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