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재)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세종센터)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이하 메리어트 세종)과 지역의 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세종센터 오득창 센터장과 메리어트 세종 이지숙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함에 합의한 것으로, 세종시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번영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세종센터는 지역의 창업지원 전담기관으로서 그간 지역 가치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 장인과 지역 대학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강한 소상공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백경증류소, 044양조, 사일로브루어리, 구즉주조장, 금이산농원, 솔티마을, 기우리다 등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하여 술을 빚는 세종시 양조 스타트업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세종센터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계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메리어트 세종 또한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관광,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세종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양조장과 함께 전통주 시음회를 개최하고, 로컬 농가의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단품 요리를 선보이며 지역 창업가들과의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반 인프라 및 네트워크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혁신 창업가를 위한 협업 및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오득창 센터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들이 지역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하여 세종시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