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하나시티즌의 도움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공연
상태바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하나시티즌의 도움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공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29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들의 하모니 대전월드컵경기장 울려 퍼져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장애에 대한 차별, 편견 등 세상의 장벽을 노래로 바꾼다는 목표로 캠페인을 마련했다.

“푸른 바다 위 붉은 태양처럼 웃길.”

초록색 축구 경기장에 10여 명의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노래가 끝나고 1만여 명의 사람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의 첫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의 도움으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장애인 인식 개선 공연을 펼쳤다.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과의 홈경기에 가수 현대화 씨와 사단법인 대전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남흥) 소속 장애인-비장애인 합창단 ‘수시아청소년합창단’이 초대됐다.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의 도움으로 1만여 명의 관객 앞에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장애인 인식 개선 공연을 펼쳤다. 

행사에는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 대전시 유한준 복지정책과장, 김남흥 대전장애인재활협회장을 비롯해 합창 단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반전을 마치고 휴식 시간 동안 장애인 인식 개선 곡 ‘바다 그리고 태양처럼’을 1만여 명의 관객 앞에서 불렀다. 노래의 후렴 부분을 수어로 표현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곡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준비한 캠페인”이라고 취지를 밝히며 “많은 관객들의 박수와 응원을 보며 세상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노래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해 장애에 대한 차별, 편견을 넘어 장애인도 ‘꿈꾸는 것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인식 개선 캠페인을 마련했다.

20일 발매된 ‘바다 그리고 태양처럼’은 멜론, 지니, 카카오 뮤직, 유튜브 뮤직 등에서 들을 수 있으며 음원 수익금의 일부는 블랙하우스를 통해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전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