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중, 총동문회 60여 명 모교 사랑에 흠뻑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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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제중, 총동문회 60여 명 모교 사랑에 흠뻑 빠지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5.21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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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 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 재경총동문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5월 18일(토), 60여 명의 동문들이 모교를 찾았다. 명문 사립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모교 백제중학교를 보기 위해 일부러 서울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왔다.

먼저 백제의 자랑 궁남지를 산책한 후 동문들은 백제중 체육관으로 이동하였다. 강당에 모인 동문들은 국민의례에 이어 감사패를 증정(16기 조후연 동문)하였고,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재학생을 위해 보조배터리 300개, 교직원과 참석 동문을 위한 기념 타올을 증정하였다.

백제중학교 총동문회 강인규 회장의 인사에 이어 본교 이존석 교장의 환영 인사, 그리고 총동문회 창립 30주년 기념 축사를 박주홍 고문이 하였고, 참석한 모든 동문이 교가를 불러 깊은 봄 백제중 토요일 오후를 밝게 흔들었다. 최용균 강사의 레크레이션에 이어 동문들은 이존석 교장의 안내로 모교를 둘러보았다.

짧게는 몇 년, 길게는 10년 이상, 여러 사정으로 모교를 방문하지 못한 동문들은 곳곳을 둘러보며 감탄을 이어갔다. 꽃들과 초록으로 반짝이는 화단, 예쁘게 이어지는 학교 숲, 최신식 야외 농구장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이어갔다. 

실내로 들어온 동문들은 1층과 계단에 이어진 작은 미술관, 수학실, 영어실, 과학실, 음악실, 미술실, 기술·가정실, 진로실, 방송실, 보건실, 글나루 도서관, 최신식 급식실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이어갔다.

특히 작년 말에 교실 2실과 화장실을 증축하여, 2024년 처음으로 문을 연 2학년 1반 교실 등을 둘러보며 모교의 발전을 시각으로 확인하며 후배들의 앞날을 응원하였고, AI 인공지능실에서 보여준 최첨단 교육시설을 보며 최근 이어온 백제중학교의 혁신적인 교육 결과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미리 준비한 자료로 제공되었던 각종 사업실적, 전국 단위에서까지 이룩한 수상실적, 사랑나누기 카페 운영, AI 인공지능 과학박람회를 포함한 각종 학생활동, 영자신문, 백제사랑동아리의 BJMS 책자 발간 등을 보며 봄 햇살 같은 미소를 지었다.

모교 방문에 참가한 30기 성기숙 동문은 “모교인 백제중학교가 일취월장하고 있다는 소식은 여러 소식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직접 와서 보니 획기적 발전에 놀라움을 참을 수 없다. 이렇게 이끌어주신 이존석 교장 선생님과 교원 및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존석 교장은 “모교를 방문한 동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장학금 기탁 등 늘 사랑과 관심을 가진 분들이다. 오늘 이렇게 동문들이 흐뭇한 시간을 갖게 되어 동문 교장으로서 또한 영광이다. 남은 임기 동안 백제중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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