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곡초, 행안부·교육부 주관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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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곡초, 행안부·교육부 주관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5.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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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벌곡초등학교, 행안부·교육부 주관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
벌곡초등학교, 행안부·교육부 주관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

벌곡초등학교(교장 박노순)는 21일(화)‘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주관하여 학생(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으로, 1개월간 학교에 배치된 안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학생 스스로 재난 매뉴얼과 대피 지도를 만들고 실제 대피를 체험하는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이다.

벌곡초등학교는 5월 1일부터 △1주차 재난의 이해 △2주차 대피지도 그리기 및 안전체험 △3주차 대피 및 역할체험 △4주차 실제훈련으로 총 4주에 걸쳐 훈련을 진행해 왔다.

또한, 21일에 실시된 4주차 실제훈련은 인근지역 대형지진 발생 후 누전으로 인해 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복합적 재난 상황을 설정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시나리오대로 역할을 분담해 대피와 화재진압, 인명구조 활동 등을 몸소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벌곡119지역대, 벌곡치안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여 더욱 현장감 있는 훈련이 실시됐다.

실제훈련과 더불어 화재대피 가상체험(VR) 체험, 지진 및 교통안전 체험도 함께 이뤄져 보다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에게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위기 대처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훈련에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일수 충청남도교육청부교육감이 전교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훈련에 동참하고 격려했다.

김일수 충청남도교육청부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위기 대처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값진 교육의 시간이었으며, 보다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이러한 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노순 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함으로써 실제상황에서 초동대처는 물론 마무리까지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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