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학장직무대리 공병채) 스마트소프트웨어과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코딩지도사' 교육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5월 3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교육할 유능한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스크래치 및 엔트리를 활용한 코딩 교육부터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컴퓨터 활용 기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스마트소프트웨어과에서 주관하였다.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에서 운영되는 여성재취업과정은 만 15세 이상 미취업자(학력무관)를 대상으로 교육비, 재료비 등 전액 국비 지원되는 직업교육과정이다.

참가자들은 ITQ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코딩창의개발능력(CDT), AICE Future 자격증 등 총 5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교육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도 제공되었다.

작년 교육생들의 취업률은 56%로,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의 기회를 얻고 있다.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많은 수료생이 대학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를 자처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서도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금 사회로 나아가 새로운 기회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소프트웨어과 안광민 학과장은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프로그래밍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스마트소프트웨어과 교수진과 협력하여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 코딩 교육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강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스마트소프트웨어과는 실무 중심의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는 학과로, 매 학기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2학년 1학기가 끝나면 현장밀착형으로 회사에 취업할 수 있으며, 학과 교육이 곧 포트폴리오로 이어져 기업체에서 인재를 찾아오고 있다.

또한, 2년제학위과정과 대졸자 직업훈련과정인 하이테크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