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서정미)은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국내 보훈 사적지 탐방과 역사 체험활동을 통해 보훈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2024년 보훈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탐방은 19일 홍성중학교 학생 28명을 시작으로, 23일 2차 대흥중학교 학생 25명, 30일 3차 관내 거주 학생들과 가족들 3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탐방지는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 한용운 선생 등 생가지와 서울 서대문형무소, 안중근기념관 등 독립운동 현장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19일 1차 탐방에 참여한 홍성중학교 학생은 “교과서에만 보던 독립운동 관련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며 그 당시 우리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은, “보훈사적지 탐방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보훈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보훈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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