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관내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는 경로당 냉방기를 전수조사하여 고장 나거나 내구연한이 지난 냉방기를 무더위 쉼터 경로당에 긴급 지원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에도 점검하였으나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고장 등이 발생하여 긴급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폭염 등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큰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공간에서 노인 여가 활동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부여군은 467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후 경로당 정밀 안전 점검을 시행하여 기능보강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신축 5개소, 리모델링 사업 9개소, 난방시설 교체 21개소, 소규모 보수 117개소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경로당 시설물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안전 손잡이 및 입식 의자, 안마기 지원 등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군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여 냉방기, 냉장고 등 물품을 순차적으로 구입·지원하여 경로당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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