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SIW) 유성 궁동 "후끈”
상태바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SIW) 유성 궁동 "후끈”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9.04 0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개최...“유성 궁동 라인” 형성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3일 개막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3일 개막했다. 대전시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하면서 작년 보다 규모가 두 배 커진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투자 유치·네트워킹 행사인 ‘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SIW, Startup Korea Investment Week)가 오는 9월 2일 투자사 데이를 시작으로 5일까지 4일간 대전 유성구 궁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3일 개막했다. (이장우 대전시장(빨간 넥타이)이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회원국들에게 대전 스타트업 생태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3일 개막했다. (이장우 대전시장(빨간색 넥타이)이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회원국들에게 대전 스타트업 생태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3일 유성구 궁동 욧골문화공원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박주화 시의원, 송인석 시의원,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기청장,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이효근 린솔 대표,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이동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이석봉 전 대전시 경제부시장 등도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 황윤성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경영기획본부장, 박영규 대전시 국제관계대사, 정호영 대전상의 사무국장, 김종호 대전상의 비서실장, 서소원 대전시 창업진흥과장, 박혜강 대전시 국제담당관 등 실무진도 참여해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막식에서“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를 통해 대전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트업의 투자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행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행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1:1 밋업을 통해 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들이 발굴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SIW가 국내 투자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we go together”으로, 이번 행사가 단순한 비즈니스의 장을 넘어, 서로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3일 개막했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왼쪽 두번째)이 유성 궁동에 신규 조성하는 H-브릿지 건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3일 개막했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왼쪽 두번째)이 유성 궁동에 신규 조성하는 H-브릿지 건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이번 행사엔 국내 투자사 100여개가 2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개최되는 투자사 언컨퍼런스 데이에 참가하여 벤처투자생태계의 현황을 논의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4일 글로벌 데이는 베트남 차관 및 시애틀, 도르트문트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과 오스트리아·일본 진출 설명회,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페스트 in 코리아(Techfest in Korea) 선발대회, 외국인 창업 경진대회, 글로벌 데모데이 개최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 거주 외국인의 창업문화 확산과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황윤성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경영기획본부장(왼쪽 세번째)이 호앙 민 베트남 과기부 차관에게 스타트업 기업에서 즉석 만든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황윤성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경영기획본부장(왼쪽 세번째)이 호앙 민 베트남 과기부 차관에게 스타트업 기업에서 즉석 만든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작년 전국 최초로 골목상권 소상공인 점포를 활용하여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1:1로 상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행사로 환영을 받았던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는 올해도 로컬 친화적인 골목형 밋업(Meet-up) 행사로 진행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투자사 및 금융기관, 민간 파트너사가 대거 참여하며, 해외 진출·투자 상담을 위한 20여 개의 글로벌 투자사도 참여하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충남대 한남대 대전 4대 전략 산업 기반 기업 성과 교류회에 이장우 대전시장이 SIW를 방문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회원국가 대표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충남대 한남대 대전 4대 전략 산업 기반 기업 성과 교류회에 이장우 대전시장이 SIW를 방문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회원국가 대표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특히 이번에는 호앙 민(Hoang Minh)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이 방문하여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과 만나 대전의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페스트(Techfest)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대회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2024년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는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의 투자상담과 함께 스타트업의 비전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데모데이가 이뤄지며, 금융, 법률, 특허, 규제 등에 관한 스타트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상담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카페 카이로스에서 열린 학생 및 예비 창업자 경진대회에 이장우 시장이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회원국 대표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카페 카이로스에서 열린 학생 및 예비 창업자 경진대회에 이장우 시장이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회원국 대표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또한 해외 혁신기관 전문가를 초청하여 글로벌 포럼을 개최, 해외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진출 희망 국내 스타트업과 국내 진출 희망 해외 스타트업 및 투자자 등이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궁동 일원은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대덕연구개발특구 출연연 등 혁신자원이 인접해 있는 기술창업의 요람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사들이 모여 투자유치 행사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3일 개막했다. 내빈들이 SIW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3일 개막했다. 내빈들이 SIW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현재 궁동 지역에는 대전시와 신한금융그룹 등이 조성한 7개 창업 공간이 운영 중이며, 올해 말 대전 스타트업파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앵커 건물이 완공되고 내년에는 하나은행과 수자원공사에서 투자하는 창업 공간도 추가로 구축될 예정으로, 궁동을 중심으로 하는 일대가 전국적인 창업클러스터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 최초의 공공벤처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주)이 설립 중에 있어 지역 창업벤처생태계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3일 개막했다. 내빈들이 SIW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3일 개막했다. 내빈들이 SIW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3일 개막했다. 내빈들이 SIW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3일 개막했다. 내빈들이 SIW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