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신규 아파트 건축에 주차장을 확보하는 건설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9일 대전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아파트 주차장 면수가 1.4대 등으로 설계하면 사실상 주차 대란이 일어 난다”며 “입주민당 2대 이상 주차장을 확보해 주는 건설사에게는 파격적으로 용적률을 높여주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방법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신축 아파트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이 시장은 “최근 서울에서 만들어진 아파트를 보면 주차 때문에 문제가 되는 일은 없는 것 같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대전시는 최근 준공한 아파트를 보면 주차장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며 “공동주택 구조를 바꿔야 한다. 주차대수는 많을수록 좋은 아파트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동주택사업자에게는 사업성이 있어야 아파트를 짓는다”며 “주차장을 넓히면 인센티브를 어떻게 해야 할지 연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용적률을 완화하는 방안을 구해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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