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사업’ 어촌현장을 누비며 무상수리
[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청남도수산관리소(소장 임매순)는 올해 6천만원의 운영예산을 들여 29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사업(이하 이동수리사업)’을 25일 서산시 화곡어촌계를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동수리사업은 매년 충남도수산관리소가 어선수리업체 및 희망 어촌계와 상호 약정을 체결하여 디젤, 선외기 엔진 무상점검 · 수리 및 소모품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올해 첫 사업지원을 받은 화곡어촌계 한 어업인은 “바쁜 일상 속에 방치된 어선을 무상으로 점검 · 수리해줌으로써 시간절감 및 해상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는 등 만족도가 높게 평가 되었다.
수산관리소장은 “이동수리사업은 어업인들의 큰 자산인 고가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줌으로써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매년 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어업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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