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PC 기증받아 수리 후 무상보급…올해 670대 보급 계획
[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는 도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중고PC를 수집·정비해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시·군 등 각 기관 및 단체에서 교체되는 중고 컴퓨터 등을 수집·정비해 PC 구매가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시·군,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중고PC를 기증받고 있으며, 3월 중 정비업체를 선정해 이를 수리한 후 4월부터 연말까지 총 67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도내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새터민 포함), 한부모가정, 노인(65세이상), 다문화가정, 고아원, 장애인수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다음달 1일부터 사랑의 그린PC 홈페이지(http:// lovepc.nia.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황인수 도 정보화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중고PC를 보급하는 것이지만 사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윈도우 7 등 양질의 사양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 접근성 확대와 활용
한편, 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674대의 PC를 보급한바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충청남도 정보화지원과(☎041-635-2361) 또는 사랑의 그린PC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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