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캄보디아 캄퐁참주 보건국 국장 및 부국장 관계자 2명이 충남대학교병원에 8일 오후 1시 30분에 방문했다고 충남대병원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남대학교병원이 국립대병원으로서의 대전, 세종, 충남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있으며, 공공의료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어 향후 캄보디아 깜풍참주의 보건복지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이루어 졌다.

서제희 예방관리 센터 교수의 병원소개를 시작으로, 현재 우리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공의료사업에 대하여 설명을 들은 후,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 와 대전충청 권역의료재활센터 최신 시설 및 장비를 살펴보았다.

캄보디아 캄풍참주 보건국 관계자는 “충남대학교병원의 체계화된 공공의료사업 시스템 및 첨단 의료시설과 장비들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09년 희망진료센터와 협약을 맺고 캄보디아 캄퐁치낭 지역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주민들에 대한 검진과 진료, 투약을 비롯해 보건위생 지원과 상병상태 점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