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관장 김재석)은 『2010교원역사문화탐방』을 1월 20일 ～ 1월 21일 ( 1박2일) 이틀간 대전지역 초․중등교원 75명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수록된 역사 현장을 직접 답사해 봄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보다 나은 교육효과를 높이고, 교원들에게는 사전답사를 통해 다양한 현장체험기회가 교과와 접목되도록 운영된다.

2010교원역사문화탐방의 현장답사지는 추사고택, 남연군묘, 서산마애삼존불, 보원사지, 해미읍성, 수덕사, 충의사, 김좌진장군 생가지, 만해 한용운 생가지 등 교과와 연계된 내용으로 답사가 이루어진다.

이번 과정은 현직 교원들이 ‘문화유산을 통해 본 우리 문화'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교육 현장에서 전통역사문화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되며, 박물관 교육과 공교육을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

한밭교육박물관 김재석 관장은 "교과서 속의 역사현장 답사를 통해 우리 역사를 현장감 있게 학생들에게 전달해 주며, 수업자료 수집 기회를 제공하여 폭넓은 교육력 제고에 힘쓰고자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교과교육만이 아닌 사회교육도 같이 이끌어 갈수 있는 박물관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