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학생도 신나GO, 일반가정학생도 신나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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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학생도 신나GO, 일반가정학생도 신나GO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0.01.25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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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하나되는 『2+2+2 행복문화 만들기』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국제결혼 증가 등으로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변모해 가면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다문화가정(국제결혼가정, 외국근로자 가정, 탈북가정) 학생을 위한 맞춤형 다문화교육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사회적 쟁점 문제로 학교생활 부적응 및 학습능력을 들 수 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연 1억원 예산지원으로 초등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2+2+2 행복문화 만들기」를 펼치고 있다.

「2+2+2 행복문화 만들기」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 일반가정 학생과 학부모, 독서 멘토, 학교 담당교사] 6명으로 구성되어 30차시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언어와 관련 된 국어, 사회 등의 과목에서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하여,

교사 자격증 및 독서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독서 멘토 50명을 공개 모집으로 선임하여 20차시를 독서멘토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생활에서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인하여 학교생활 부적응의 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는 일반가정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10차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행복문화 만들기] 프로그램 참가한 대전전민초 한옥주독서멘토는 "여름방학엔 영어로 대화를 하여야만 의사소통이 이루어졌던 파키스탄에서 온 다문화가정 학생이 겨울방학에는 한국어로 서툴게나마 의사표현을 하는 것을 보고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해가는 모습에 놀라웠다"고 말하며 " 동화책을 통하여 어휘력 신장에 다양한 방법을 적응 하고 있다고" http://cafe.edurang.net/happy2010/ 카페방에 수업 후기문을 올렸다.

대전시교육청 노평래 초등과장은 "피부색이 다르고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지만 한명 한명 소중한 아이들이기에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하여 차세대의 글로벌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는 다문화가정 교육지원을 위해 더욱 많은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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