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서부교육청(교육장 김덕주)는 부족한 교육재원 확보를 위해 교육경비를 적극적으로 유치한 결과 2009년도 당초 유치목표액인 62억원보다 많은 116억원을 유치하여 연간목표액의 18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청은 지난 2009년도에 관리국장을 단장으로하는 교육경비유치단을 구성․운영하여 대전시청으로부터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유치원 손소독기 구입비로 1천4백만원, 기성동 주민의 복지증진과 학생 수업환경 개선을 위한 공용복지회관 건립비로 26억원, 운동장 체육시설 설치비로 2억 5천만원 등을 유치하였고,

대전광역시서구청과 유성구청으로부터는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품비로 19억원, 학교공원화 사업으로 4억원, 운동장 체육시설 설치비 및 열린교정 푸른숲 조성비로 4억원 등을 유치했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도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사업비로 10억 5천만원을 유치하는 등 당초 목표인 62억원의 187%를 초과한 총 116억원의 교육경비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서부교육청 서홍원 행정과장은 "2010년에도 자치단체 및 기업으로부터 교육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교육경비를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