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부모님이랑 함께 신나는 체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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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부모님이랑 함께 신나는 체험활동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0.01.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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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가정 학생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사단법인 새터민회와의 연계지원으로 탈북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탈북가정 학생들의 정서지원사업으로 총 4회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1회기에는 친한 친구와 함께 요리학원에서 「친구와 함께하는 쿠키 사랑」으로 친구와 함께 신나는 다과 만들기 체험을 하였고, 2회기에는 부모님이랑 「VOS 콘서트 및 난타 공연」을 신나게 관람하였고, 3회기에는 가족과 함께 서울 나들이로 “신나는 아쿠아리움"으로 신나는 체험활동을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탈북가정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담임교사와의 후견인제를 운영으로 담임교사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부진한 교과목의 학습을 지원해 주기 위하여 공주교대 및 충남대학교의 대학생이 1:1 멘토링으로 학기별 40시간 학습활동을 지원해 주고 있다.

또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은 지역대학의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의 자원봉사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탈북가정 학생들의 상담까지도 지원해주고 있다.

참여하는 학생들이 점차 밝아지는 모습에서 자원봉사들이 보람도 함께 느끼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활동을 꺼려하는 탈북가정 학생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도방안에 대한 대책 수립이 큰 과제다.

새터민회의 한 관계자는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가정 학생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방법으로 학교와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대전 지역의 탈북가정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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