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신동진 기자]

대전시 서구가 도로명 주소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로 주소 찾아가기, 도로명주소와 함께 감사엽서 보내기 등 체험형 홍보를 추진한다.

이번 체험형 홍보 대상자는 샘머리초등학교 등 관내 8개 학교 총 200여 명 초등학생이며, 행사는 오는 6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도로명주소로 주소 찾아가기는 학생들에게 만화로 만든 안내문과 동영상 등으로 도로명주소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학생들은 직접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활용해 주소를 찾아보는 체험이다.

이어, 도로명주소와 함께 감사엽서 보내기는 학생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엽서에 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쓴 후 직접 새주소를 기재해 발송하는 체험이다.

이밖에, 학생들이 학교주변의 위험과 안전환경 요인을 직접 조사해 지도화하는 안전지도 제작에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기본도로 활용하는 등의 체험이 있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제대로 익히고, 학부모들도 새주소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등 도로명주소 알리기에 좋은 홍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활용을 위한 체험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로명주소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구청 지적과(☎ 611-6324)로 문의하거나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을 이용하면 되고, 스마트폰 사용자는 '주소찾아‘ 앱(App)을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