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예산]
예산군은 국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덕산면에 위치한 새감마을에 나눔 숲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공모한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새감마을 주변 생활환경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목식재, 쉼터조성 등 기반조성과 더불어 숲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치유를 돕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해 새감마을이 인근 주민들과 교류의 장소로 재탄생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식재수종은 소나무 등 교목 20종 259주, 철쭉 등 관목 13종 5571주, 지피 및 초화류 1950본 등이며 주변여건과 천주교성체회인 새감마을의 정서와 특성을 고려해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영길 산림축산과장은 “황량한 공간에 나눔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배움은 물론 지역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복지시설인 새감마을에는 원생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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