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중장기 지역사회복지 비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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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중장기 지역사회복지 비전 만든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5.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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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논산]

논산시가 지역 자원과 여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중장기 지역사회복지 비전 만들기에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논산시와 논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및 사회복지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시행하는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정책 방향 설정, 비전과 목표, 핵심사업 발굴 및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공급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1월 계획수립에 착수했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주 내용은 복지수요의 측정 및 전망, 복지자원의 장·단기 공급대책, 사회복지 전달체계에 대한 사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정확한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계획수립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주민복지 욕구조사 및 현장전문가 인터뷰 결과보고에 이어 지역사회 복지비전 형성을 위한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21일부터 15일에 걸쳐 8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욕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민들은 거주 지역에 낮은 생활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사회복지시설과 아동을 위한 복지서비스 부족, 의료시설·빈부격차·교육에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앞으로 시와 협의체에서는 ‘복지비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지역주민 공청회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심의를 거쳐 오는 9월말 최종 계획을 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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