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한영)은 17일과 24일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초·중·고등학교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교 대표 1875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2014년 대전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미술, 기계공학, 항공우주, 전자통신, 융합과학, 탐구토론의 6개 종목으로 대전교육과학연구원과 학교 4곳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학교 대표들에게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예비 과학자들을 위해 준비한 ‘원소 생활’ 책자도 무료로 배포, 예비 과학자의 꿈과 끼를 북돋워주는 데에 한몫했다.

각 학교 대표들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종목을 선택하여 과학자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기량을 겨루게 되는데, 이번 대회에서 금상(1위)을 수상하는 동·서부 대표 학생은 팀을 이루어 8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대전대표로 출전하여 자신의 기량을 뽐내게 된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임한영 원장은 “2014년 대전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 통해 미래의 과학을 책임질 과학 꿈나무들이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과학자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