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유성구가 지역사회복지 전략 수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유성구는 26일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및 자원을 파악해 지역에 맞는 복지비전을 제시하고, 복지행정 추진을 위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회원 및 지역사회복지계획 민·관 TF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경과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분석결과 보고에 이어 지역복지의 비전 및 전략목표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에 수립되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추진될 복지 추진 방향으로 주민수요를 토대로 오는 9월 말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중심의 복지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간담회와 공청회 등 수요자 중심의 의견수렴의 과정을 거처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에 근거해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및 복지자원을 고려해 지역실정에 부합하도록 수립하는 4년 단위의 중장기복지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