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 학교폭력예방 '팝콘데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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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경찰, 학교폭력예방 '팝콘데이' 운영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4.05.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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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학생과 피해학생 화해와 소통의 장 마련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신희웅)는 지난 26일 오후 5시 40분 대전 동구 용전동에 있는 영화관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재범 방지를 위한 '팝콘데이(Popcon Day)'를 마련, 학교폭력 가해자 및 피해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 하면서 화해의 시간의 갖고,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팝콘데이(Popcon Day)'는 대전동부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교폭력 가해자, 피해자 및 경찰관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화해를 하고, 소통함으로서 피해학생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한편, 가해학생에게는 보복 심리를 억제시켜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청소년 선도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전 A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모(여,15세)학생은 “경찰관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얘기를 하니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고, 피해자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대전동부경찰서는 학교폭력 2차 피해 및 재범이 발생치 않도록 지속적으로 가․피해자를 관리하고, ‘카카오톡’ 친구 등록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적극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기여토록 하고 건전한 청소년 선도활동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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