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공주 = 이준희 기자]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28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보건교사 맟 상담교사, 생활지도부장 교사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사랑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3년 이후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 청소년 사망원인 1위로 10년간 청소년 자살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자살시도 학생 80~90%가 정신적 문제 및 우울증을 갖고 있어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실질적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리하여 공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공주시보건소와 협력,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생 자살문제의 대책방안과 관련하여 보건교사 및 상담교사, 생활지도부장 교사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및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도모하고자 이번 연수를 계획했다.

이번 연수는 국립공주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장 이제정 전문의의 특강으로 청소년자살의 특징, 자살 치료적 개입, 자살위기상담의 실천적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됐다.

이용만 교육장은 “청소년 자살 증가와 관련하여 학생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정신건강관리 실무적용 방법을 교육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고자 이번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며“단위학교에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