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서, 매년 약22만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남자77.9세, 여자84.6세)까지 생존할 경우 남자는 3명중 1명, 여자는 4명중 1명이 암에 걸린다고 한다.
공단은 암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암검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일반검진에 비해 암검진 참여가 저조하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직장가입자를 대상으로 암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사업장 일일 홍보」를 실시한다고 행사 운영 취지를 밝혔다.
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암검진 중 자궁경부암은 30세이상 여성, 유방암은 40세이상 여성, 위암은 40세이상 남녀에게 2년에 1회 실시한다. 따라서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검진대상자이다. 5대암중 점점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은 50세이상의 경우 매년 대장암 검진 대상자가 된다.
암검진비용은 공단에서 90%부담하고, 본인은 10%를 부담하면 되는데, 자궁경부암에 한해서는 공단에서 전액부담한다.
사업장 일일홍보 행사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충남대학교병원 정인규 교수의 5대암 증상과 예방법, 조기검진의 중요성 등에 대한 건강검진 강좌를 듣고, 암검진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또한 암종별 홍보 판넬이 전시된 건강부스에서는 유방암 자가검진 체험, 인체장기모형 교육, 체성분 검사 및 건강상담 등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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