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 금요일에 과학터치'물과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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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과학연구원, 금요일에 과학터치'물과 에너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6.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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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한영)은 지난 27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했으며,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 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했다.

이번 주에는 ‘웃으면 복이 와요!(웃음과 건강)’라는 주제로 청란여자고등학교 장래혁 교사가 강의했다.

단순히 웃거나 미소를 짓는 행동만으로 건강이 좋아질까라고 의심을 하는 사람들에게 웃을 때 몸의 신경계, 호흡계, 심혈관계 등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과정을 설명했으며, 얼굴의 주름을 펴고, 뱃살빼기에도 웃음이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점을 시사해 함께 웃어보도록 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물과 에너지(한국과학기술원 강정구)’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 이번 강연에서는 가솔린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자동차의 작동 원리에 대해서 배웠다.

연구자는 질량당 화학 에너지가 가장 크고 바닷물에서 무한정 구해서 분리해낼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수소를 생산·저장 기술을 자세히 들어본다. 또, 바닷물의 담수화 기술,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물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액화 탄화수소 연료를 재생하는 기술의 발전이 미래 생활에 꼭 필요한 이유도 생각 해봤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이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www.sciencetouch.net)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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