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이창주 과장, 뇌혈관내수술학회 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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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 이창주 과장, 뇌혈관내수술학회 발표상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7.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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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신경외과 이창주 과장.
유성선병원(병원장 박원규) 신경외과 이창주 과장이 최근 대한신경외과학회 산하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가 개최한 ‘ASCENT 2014’에서 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창주 과장은 “환자 케이스를 통한 뇌동맥류의 코일색전술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도관의 불안정성에 대한 고찰”라는 주제의 연구를 발표해 뇌동맥류의 혈관내 수술시 안전 치료의 유용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머릿 속에 감춰진 시한폭판이라 불리는 뇌동맥류는 뇌혈관벽이 약한 부분이 늘어나 꽈리처럼 부풀어오른 질환으로 두통, 신경마비, 간질발작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뇌출혈시 심각한 뇌손상을 일으켜 후유증에 시달리기도하며 10명 중 2명이 생명을 잃는 위험한 질환이다.

뇌동맥류 코일색전술은 뇌동맥류로 인해 뇌출혈이 발생했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외과적 수술이 아닌 혈관 중재를 통한 시술법으로, 서혜부(사타구니) 동맥을 통해 가는 관(카테터)을 뇌동맥류까지 접근 코일을 채워 넣어 동맥류를 막고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고난이도 시술이다.

뇌동맥류의 검사 및 진단은 뇌 CT나 MRI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부풀었거나 튀어나온 뇌동맥류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뇌혈관조형술 검사를 통해 뇌동맥류를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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