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코레일 대전건축사업소는 지난 11일 홍성역 광장에 자전거주차장을 준공해 7월 중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건물은 전통적인 형태의 홍성역사(기와지붕)와의 조화를 고려해 디자인 설계시공 됐으며 노출콘크리트 마감, 징크판넬 포인트를 두어 기와지붕의 처마선을 연장한 듯한 느낌으로 전통미를 담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충남지역의 천안아산, 온양온천 자전거 주차장에 이어 3번째로 신축된 홍성역 자전거주차장은 홍성군에 인수·인계 후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지상1층 규모로 1억7천만원을 들여 신축했고, 110대(자전거, 오토바이)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도난방지용 CCTV, 관리실 설치 등 자전거 이용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추진한 전동일 대전건축사업소장은 “철도역사에 자전거 주차장을 확대 설치해 친환경 연계교통망 구축·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