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기자회견.. "승리 자신있다" 밝혀
장종태(57) 전 대전 서구 생활지원국장은 11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장 전 국장은 "40여년을 서구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왔고 30여년 서구민을 위한 공직자로서 생활해 왔다" 며 서구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그동안의 실무경험 및 이론과 서구사랑의 열정으로 구민 모두에게 행복을 드리는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한 비전으로 ▲구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구정시스템 정립 ▲낙후지역과 소외지역, 소외계층 모두에게 혜택을 드리는 서구 건설 ▲중단없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모범도시 건설 등을 제시했다.
그는 평생의 신조로 간직해 왔다는 유몽임한(有夢淋汗), ‘꿈이 있다면 땀을 흘려라’는 고사성어를 인용 “저는 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왔다”며 “50만 서구민의 가슴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검정고시로 중ㆍ고교를 졸업한 뒤 대전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장 전 국장은 서구 총무과장과 기획감사실장, 생활지원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배재대 행정학과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후보를 지지하는 100여명의 지지자 및 당직자, 기자들이 모였다./ 최진규,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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