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권익위원장“반부패가 국가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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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권익위원장“반부패가 국가 경쟁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02.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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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시청대강당서 충청권 공무원 대상‘찾아가는 청렴교육’가져


이재오(65)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갖는다. 

‘세계 속의 한국 반부패·청렴이 국가경쟁력’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특강에는 대전시와 충남·북도의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대전경찰청 경감 이상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청으로 박성효 시장을 찾아 환담을 나눈 뒤 ‘청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란 다큐멘터리 상영에 이어 특강을 했다. 

권익위는 반부패 및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권익위가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추진하는 것은 지자체 과장급 이상 간부가 지역사회의 청렴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위치에 있으나, 그동안 시간적·지리적 제약을 이유로 관련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날 특강에서 이 위원장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BRICs 4개국의 맹렬한 추격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세계적으로 새로운 모형의 깨끗한 나라를 만드는 일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하며, 그것이 곧 우리나라의 미래이고 국가경쟁력”임을 강조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간부급 공무원의 바쁜 일정 등을 감안해 교육시간을 최소화했다”며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에게 다시 한 번 청렴과 반부패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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