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사후감사 보다 사전예방 감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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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사후감사 보다 사전예방 감사 강조
  • 최진규 기자
  • 승인 2010.02.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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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서산 서부평생학습관과 논산 남부평생학습관에서 지역교육청과 각급학교의 대민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직자 470여명을 대상으로 ‘2010 예방감사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내용은 2010년도 행정감사 추진방향, 감사 주요 지적사항 설명, 부패방지대책, 청렴도 향상방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조사평가과장(한삼석) 특강 등이다.

이번 연수는 일부 교육계에 일어난 각종 비리사건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각종 계약, 운동부 운영, 학원운영, 학교급식 등 대민업무 관련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자들에게 주지하고 사전에 예방하려는 것이다.

또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의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각종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직기강 해이, 복지부동, 근무태만 등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타개하려는 사전 포석의 의미도 담겨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한삼석 청렴조사평가과장이 특강 강사로 참석해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국가의 청렴도가 상승하면 국가경쟁력, 국민총생산, 국가교역량 등이 성장한다.’고 말하고,

청렴과 부패방지에 대한 필요성, 외국의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와 충남교육의 청렴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임명빈 감사담당관은 ‘앞으로 감사는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것이며 정책을 지원하는 효율적인 감사를 통해 교육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충남교육이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청렴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2009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당진교육청을 비롯해 2009 감사수범 우수기관으로 홍성교육청과 금산고에 대한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공무원 13명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최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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