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비만유병율은 32.8%로 3명 중 1명이 비만인 셈이다.
또한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는 “비만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이 한해 2조1,248억원(‘11년 기준)이나 사용된다”며, 비만이 국민의 건강뿐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필권 본부장은 “비만은 고혈압‧비만, 당뇨 등 합병증을 유발하고 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주는 전염병”이라며, “공단은 비만관리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비만예방에 힘써,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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