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총, 오는 18일 천원콘서트 'Modernism-모더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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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총, 오는 18일 천원콘서트 'Modernism-모더니즘'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4.09.11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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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사운드, 현대음악을 만나다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사진위 왼쪽부터 피아노 박혜윤, 배자희, 송재경, 사진아래 왼쪽부터 임예지,타악기 케빈 클락, 김혜진.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회장 최남인, 이하 대전예총)가 주관하고 대전시 중구청이 주최하며 클래시컬이 후원하는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 일곱 번째 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평생학습관에서 가을의 문을 두드린다.

이번 9월의 공연은 ‘Modernism-모더니즘’이란 부제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사운드의 현대음악이 친절한 MC의 해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박혜윤, 배자희, 송재경, 임예지와 퍼쿠셔니스트 케빈 클락(Kevin Clarke), 김혜진이 함께하는 모던앙상블의 연주로 오이돈의 ‘C-H-O-P-I-N과 춤을’을 비롯해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a단조, 작품 94‘, 로젠블라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판타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바르톡의 ‘두 대의 타악기를 위한 소나타 작품 110’등을 연주한다.

피아노의 박혜윤은 슈트트가르트 국립음대, 브레멘 국립음대 석사, 마그데부르크 국립대학 박사졸업했으며 피아노 하모니아 창단10주년 기념음악회, 오르베텔로 피아노 페스티벌, 제23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제3회 브라질 캄피나 그란데 국제음악페스티벌 참여했고 스페인 발렌시아 듀오콘서트, 터키 아다나 큐크로바 데블렛 시립 오케스트라, 미국 팔름비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연주했으며, 현재 목원대 음악교육과 조교수, 브라질 캄피나 그란데 국제음악페스티벌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배자희는 예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기악과 졸업, University of Michigan 석사, Rutgers University 박사(DMA)과정을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Rutgers University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Michigan University Commons 초청 독주회, Schare Hall 독주회, 대전실내악축제 초청연주, Tokyo prime orchestra 정기연주회 동경 협연했으며, 음연콩쿨 2위, Le Moulin de An'de international competition 우승했고 현재 서울예고, 대전예당 아카데미를 출강하고 있다.

송재경은 이화여대졸업, 인디애나 대학교 석사·박사학위 취득했으며 음악저널 콩쿨입상, 인디애나 대학교 Dean's Scholarship,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주최 2012 SNAC연주, 한국피아노학회 정기연주회, 대전피아노연구회 그랜드 콘서트, 윤음회 정기연주회, 인디애나 대학교 5차례 독주회 및 다수의 실내악을 연주했고 현재 충남대학교 및 동 대학원, 배재대학교, 공주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임예지는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Hochschule für Musik in Detmold 석사과정, Hochschule für Musik in Nürnberg Fortbildungsklasse, Hochschule für Musik in Mainz 최고 연주자 과정, Hochschule für Kirchemusik Heidelberg 반주과 최고점수로 졸업했으며 Ferd-Thürmer사 초청 데뷔무대를 거쳐,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베토벤 프로젝트 정기연주회에 협연하는 등, 현재 배재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대전피아노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퍼쿠셔니스트 케빈 클락(Kevin Clarke)은 존스 홉킨스 피바디 콘서바토리 졸업했으며 브라젤의 거울 페스티벌 챔버 연주, 경희대학교 타악기 출강을 했으며 현재 대전 영재원, 대구영재원 출강, 대전 청소년타악기 앙상블 예감, 대전교향악단 팀파니/타악기 수석을 역임하고 있다.

김혜진은 인천예술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졸업, 미국 피바디 음대 석사학위를 취득 및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음악 저널 및 다수 콩쿨 입상, 한양 신춘음악회, 음악신문사 신춘 음악회, 부암아트홀 초청 독주회를 가졌고 Cage conservatory Avant-Garde Ensemble, ACL-KOREA 국제음악제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Festival) 등에 연주자로 참여했다. KBS Symphony Orchestra 객원으로 현재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단원 및 인천예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사람에게 문화를 전파하고자 시작됐으며 매월 1회 개최, 티켓가격은 전석 1천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중구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여름을 지나 초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가던 발길을 멈추고 가족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음율을 만끽하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추석연휴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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