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댄스배틀 지역대표 춤축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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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댄스배틀 지역대표 춤축제 성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1.0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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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대전네거리역, 시민 등 3백여명 열기로 후끈 영예의 1위 ‘H Brothrs'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도시철도 댄스배틀 페스티벌‘이 9일 서대전네거리역 두더지 홀에서 열렸다. <영예의 1위는 ‘비 보이 팀’인 ‘에이치 브라더스’가 차지해 상금 70만원과 상패를 받았으며 2위는‘와킹 어쌔신’ 팀이 50만원,3위는 ‘영 블러드’ 팀이상금30만원을 받았다>(사진왼쪽부터 2위,1위,3위 팀)
대전도시철도 댄스배틀 페스티벌이 단 4회만에 지역대표 춤 축제로 급성장했다.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끼와 열정을 춤으로 표현하는 ‘제4회 대전도시철도 댄스배틀 페스티벌’이 9일 서대전네거리역에서 열려 쌀쌀한 가을 오후를 뜨거운 열기로 날려 버렸다.

도시철도 이용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전지역 대표적인 댄스대회로 자리 잡은 이날 대회에 참가 춤꾼들과 시민관객 등 300여명이 모여 대합실을 후끈 달아 오르게 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박상덕)는 9일 서대전네거리역 1층 대합실에 있는 상시적 청소년 춤 연습장인 ‘두더지 홀’에서 ‘댄스배틀 페스티벌’을 열었다.

지하공간에서 서로 협력해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은 ‘2014 Daejeon Underground Session vol.4’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대회에는 2인 1조로 무려 100여팀이 참가해 대회를 풍성하게 해줬다.

2대2 배틀전으로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영예의 1위는 ‘에이치 브라더스’(H Brothers. 한상호ㆍ한문우)가 차지해 우승상금 70만원을 받았으며 2위는 ‘와킹 어쌔신’(Waacking Assassin,조민철ㆍ김성화)으로 상금 50만원), 3위는 ‘영 블러드’(Young Blood, 김진재ㆍ유창우)가 차지해 상금30만원을 받았다.

이날 경연대회 사회자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MC와 ‘제1회 국제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 in 펑크 스타일러스 배틀’에서 MC였던 정상현씨가 맡았다.

또한 한국예술원 김재한 겸임교수, 2014 프랑스 져스트 데붓 한국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거머 쥔 김학남씨, 지난 2013 세계대회 KOD 한국대표로 출전해 우승한 경력이 있는 조진수씨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공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행사당일 응급의료반을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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