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계룡시장,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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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묵 계룡시장,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비전 제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1.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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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계룡]

최홍묵 계룡시장은 20일 열린 제99회 시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2015년도 계룡시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는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비전을 제시했다.

최시장은 이날 2014년도는 ▲자족도시 기능 강화로 시민들의 편익증진 ▲지역의 미래성장 및 시민과 소통의 장 마련 ▲교통 이용환경 개선 등으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이밖에도 ▲산업단지 조성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복지체계 개선 및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기반 마련 등 효와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한 단계 더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뜻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2015년도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살리기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점을 인식하여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마음가짐으로 시민 만족의 능동적․적극적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8개 분야의 중점 시책을 설명했다.

첫째로는, 시민 만족을 위한 소통하는 감동행정 서비스 실천을 위해 각계 각층의 시정 참여기회 확대, 엄마와 함께하는 시청 견학의 날 운영 개선, 다양한 주제의 “명사특강” 시민수강 감동프로그램 운영, 전직 공무원들과 의원 초청 시정보고회 개최, 공공기관 유치 등 감동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두 번째로는 인구성장을 위한 인구유입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여 인구 7만의 자족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사람 중심의 시민안전을 위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조직개편 시 안전총괄과를 신설, 엄사주민자치센터에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지역 주요 하천 등 재해 위험지 정비로 안전한 계룡을 건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네 번째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가 살아나는 관광도시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기업유치로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 관광자원 개발, 계룡제1농공단지 조성 분양,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농가소득 보전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 향적산 산림치유센터 조성 등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다섯 번째로는 효와 보편적 복지를 향한 광의의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보훈회관 운영의 활성화 도모, 청소년 호국보훈 선양교실 운영, 보훈명예수당 지급, 1,000원 효성택시 운영, 노인학대 예방 모니터링단 운영,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여섯 번째로는 민․군 상생의 국방모범도시 건설을 위해 계룡군문화축제의 차별화 된 문화와 컨텐츠 개발을 통한 세계군문화축전 개최, 군문화 테마관광 명소화 등 국방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리고 국방수도에 걸맞은 인재육성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일곱 번째로는 쾌적한 환경과 문화공간이 충분한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교통난 해소를 위한 엄사 상점가 공영주차장 조성 및 화요장 이전,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활성화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 충족, 2016년 충남도민체전 유치, 상하수도사업소 신설 등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시정 경쟁력 제고를 위한 내부역량 강화를 위해 시정혁신 발전연구 소(小)모임 구성․운영, 행정의 신뢰성과 공정성확보를 위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운영, 시민참여 예산제도와 감사제도 확대 운영 등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을 감동시켜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시장은 마무리를 통해 “내년은 민선4기 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미래 100년의 계룡발전을 위해 강력한 시정을 전개하면서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시민 모두가 소망하는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건설을 위해 4만여 시민과 시의회의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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