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청양 = 이준희 기자]
청양군은 4일 오후 2시 청양문예회관에서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청양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가정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우수 자원봉사단체 및 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2부 행사에서는 개그맨 김정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청양군 사회복지협의회 이응복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의 생활화와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올해 60여개의 자원봉사단체와 6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게 됐으며, 특히 내년부터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하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이 더해져 자원봉사문화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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