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에 부시장 직속의 정보통신담당관과 행정국 소관의 관광체육과 등 모두 2개과가 신설된다.

충남 아산시의회는 29일 128회 임시회를 통해 유비쿼터스 사회 변화의 부응과 수도권 전철 개통에 따른 관광체육행정 조직으로 전환의 요구해 따라 조직구조를 재설계한 아산시의 '아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 후 가결했다.

이를통해 정보통신담당관은 새롭게 신설되고 기존 공보체육담당관의 체육업무와 문화관광과의 관광업무가 이관되어 새롭게 관광체육과로 신설되어 2개과가 늘어나고, 기존 산업경제국 소관의 토지관리과는 건설도시국 소관으로 이관돼는 행정기구 개편이 이뤄진다.

또 해양수산 및 어업 공유수면 매립에 관한 사항이 수산업개발 ․ 진흥 및 내수면 어업에 관한사항으로, 지방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의 조성에 관한 사항이 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의 조성에 관한 사항으로 분장사무도 조정된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이날 수도권 전철 개통에 따라 관광객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입법 활동 등 제도적 지원을 위한 7명의 의원을 구성해 관광발전특별위원회를 선임하고, 참전유공자수당을 월 2만원에서 월 5만원으로 상향 조정을 골자로 하는 '아산시 참전유공자 수당 지급 조레 일부개정 조례안'중 장례비 지원을 삭제하여 가결시키는 등 모두 3개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