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이번 선거엔 출마하지 않겠다 측근 통해 밝혀
11일 오후 2시 한나라당 대전시당에서 열리기로 한 육동일 교수 기자회견에는 육 교수의 초등학교 친구인 김규진씨가 나와 육 교수의 대전시장 불출마관련 유인물을 전달했다.
김 씨는 육 교수가 직접 기자회견에 나올 계획이였으나 오늘 새벽 갑작스런 어머니의 별세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육 교수는 ‘시민들께 드리는 말씀’ 이란 유인물을 배포하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세종시 문제 등 그동안 연구하고 구상한 꿈을 실현하고 싶었다” 며 “하지만 개인적으로 어머니의 병환과 여러 주변 상황으로 이번 선거에 나서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육 교수는 최근 보도되고 있는 대전시장 후보와 관련해, “정당으로부터 영입제의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지역 정치구도의 안정이 절실한 시점에서 당내 선의의 경쟁 등이 불필요한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고 말하며 “그 동안의 박성효 시장과의 인간관계도 본의 아니게 훼손되는 것도 바라지 않다.
박 시장측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육 교수는 “이번 6.2지방선거는 대전으로 보았을 때 중대한 전환기에 놓여 있다. 대전은 분열과 파벌의 고리를 끊고 단합과 화합으로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전해야한다”고 걱정했다.
한편,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이같은 육 교수의 입장을 12일부터 열리는 공심위 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
김 씨는 육 교수가 직접 기자회견에 나올 계획이였으나 오늘 새벽 갑작스런 어머니의 별세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육 교수는 ‘시민들께 드리는 말씀’ 이란 유인물을 배포하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세종시 문제 등 그동안 연구하고 구상한 꿈을 실현하고 싶었다” 며 “하지만 개인적으로 어머니의 병환과 여러 주변 상황으로 이번 선거에 나서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육 교수는 최근 보도되고 있는 대전시장 후보와 관련해, “정당으로부터 영입제의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지역 정치구도의 안정이 절실한 시점에서 당내 선의의 경쟁 등이 불필요한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고 말하며 “그 동안의 박성효 시장과의 인간관계도 본의 아니게 훼손되는 것도 바라지 않다.
박 시장측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육 교수는 “이번 6.2지방선거는 대전으로 보았을 때 중대한 전환기에 놓여 있다. 대전은 분열과 파벌의 고리를 끊고 단합과 화합으로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전해야한다”고 걱정했다.
한편,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이같은 육 교수의 입장을 12일부터 열리는 공심위 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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